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 (문단 편집) == 논란이 불거진 이유 == 쌍둥이 자매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나 평소의 태도가[* 교사, 학우들의 교과 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기도 했다고 한다.] 최상위권과 거리가 있음에도 내신 성적에서 1등을 하면서, 방학식 날 전교생이 보는 가운데 성적 우수 상장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험지 유출 의혹에 대한 [[민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접수되었다. 이에 대해 논란의 당사자인 현경용 교무부장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절대 시험지를 유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잠식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조사 요구가 일어나면서 결국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직접 [[감사]]까지 하게 된다. '''진짜 문제는 숙명여자고등학교가 국내에서 가장 성적경쟁이 치열한 학교 중 하나라는 것이다.''' 위치부터가 그 유명한 '''[[강남8학군]]'''으로[* 물론 다른 지역이라고 학구열이 낮지 않으나, 강남8학군의 학구열 만큼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저곳의 학교에서 전교권이라면 학생 본인이 누군지, 어느 집 딸인지 전교생 및 학부모들이 거의 다 안다고 보면 된다. 자녀 교육을 위해 전문직 부모가 일을 관두고 뒷바라지하는 일이 흔한 케이스라 성적조작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비리였던 것이다.], 내신 성적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고급 [[아파트]]촌과 즐비한 학원가를 끼고 있는 명문 사립고등학교다. 최고급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학교로, 부유층의 [[딸]]들이 많이 다닌다. 현재 사실상 고교 학력 수준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S대]] 합격자'''를 2018년에 17명[*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중 3위, [[여고]] 한정 1위, 재수생 포함.]을 기록했으며, 특목고와 자사고를 제외하면 전국의 여고 중 서울대 입학생 1위를 놓치질 않는다. 학교 형태는 [[고교 평준화 제도|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이지만, 사실상 웬만한 [[특목고]], [[자사고]]와 비슷한 수준의 학교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 주변의 입시 관계자들 또한 학생들의 현황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 그렇기에 9등급으로 공부를 던지고 맨날 노는 학생, 처음부터 정시를 준비하고 있던 학생을 제외하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남들도 노는 게 아니라 똑같이 시간과 돈을 내신 대비에 투자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학생은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당시의 성적이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최상위권끼리는 어느 정도 주요 과목에서 서로 실력이나 스펙을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전교 10등 이내 최상위권이면 SKY, 또는 [[의대]]를 안 노릴 리가 없고, 그러면 스펙을 쌓기 위해 이곳저곳 주변 학원을 다니거나, 각종 경시대회 등에 나가면서 서로 마주치는 일이 잦은 것이 자연스럽다. 아마 의심은 여기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교 성적이 전 학기에 비해 수십 계단 급상승하는 경우는 손에 꼽히고,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은 그대로 상위권, 중위권 학생은 그대로 중위권, 하위권 학생은 계속 하위권 성적에 머무르게 된다. [[강남8학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저기서 내신성적을 3-4등급에서 1등급까지 올리는 것은 수능 성적을 그 정도 올리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봐도 된다.''' 특히 [[영어 영역|절대평가 과목]]은 모의고사 때마다 1등급이 전교서 100명 이상이 나온다. 1개 틀리면 전국단위에선 1등급이나 학교 단위로는 4등급이 나오기도. 내신 영어 문제의 난이도는 '''당연히 수능영어를 까마득히 초월해버린다.''' 내신 영어공부를 따로 하지 않으면 '''절대로''' 시간 내에 풀 수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영어 지문에서 출제된 문제는 미리 내용을 알고 들어가서, 슥 훑고 답을 고른 후 학교 지문 비연계 문제와 킬러 문제에 남은 시간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 이는 명문고에서는 공통 사항이다. 즉 상향평준화에 치열한 경쟁 때문에, 강남8학군의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등급 따기가 모의고사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 실제로 쌍둥이 사건 이전에도 이 사건과 유사하게 4-5년 전에 내신 관리에 실패했는데 서울대 진학에 성공해 의심받은 사례도 있었지만, 이건 해당 학생이 정말 피나는 노력 끝에 [[정시파이터|수능성적을 올려서]] [[정시]]로 붙은 사례라 이쪽 사건하고 비교하기가 실례되는 사례다. 굳이 강남8학군이 아니라 평범한 일반계 고등학교라고 해도, 저 정도의 [[편차]]를 뛰어넘는 급격한 성적 상승이 한두 학기만에 일어날 확률은 지극히 낮다. 학군이 좋지 않아 극소수를 제외하면 학생들이 공부를 거의 안하는 하위권 고등학교라면 몰라도 중상위권 수준의 지방 일반고에서 전교 100등[* 중하위권 지거국 일반 학과 ~ 상위권 지방 사립대 높은 학과 수준.] 정도로 입학해서 꾸준한 노력으로 '''3년''' 동안 조금씩 등수를 올려, 전교 20위권[* 서울 상위권 대학 일반 학과 ~ 상위권 지거국 높은 학과 수준.] 수준으로 성적이 상승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강남8학군 학교는 어지간한 지방 명문고[* 대구 수성구 등 교육 특구라 불리는 지역의 학교.]보다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성적 급상승이 있다면 비리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숙명여고에서 전교 1등을 정상적으로 한다는 것은, '''서울대 상경계열''' 내지 '''서울대 의대'''에 안정권으로 합격할 실력이란 뜻이다!] 물론 노력으로 절대치인 교과 지식을 향상시킬 수는 있겠지만, 상대적인 [[상대평가|등수]]를 향상시키는 것은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상당히 힘들다. 다른 학생들은 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정당하게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한 거라면, [[쌍둥이]]라는 특이한 요소와 더해져서 그 자체로도 방송이나 신문 기사로 나올 만한 사안이다. 정당한 성적 상승이라면 교육학자와 교육심리학자들이 관련 [[논문]]에서 연구 사례로 다룰 수 있을 만큼의 매우 희귀한 사례이다. 감사 결과는 “정황은 있지만 물증은 없다”로 결론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감사만으로 진실을 알기 힘들다"며 [[대한민국 경찰청|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